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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ry

주말엔 영풍문고 종로본점으로 나들이 가보는 거 어때요?

내게 있어서 정말이지 너무나도 소중한 주말.


특히나 일요일이면

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,

난 종각역과 연결되어 있는 (혹은 종각역 6번 출구로 나와도 갈 수 있지요.) 영풍문고 종로본점에 꼭 들른다.


영풍문고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있지만

이상하게도 그 예전부터 약간 더 소규모인 영풍문고에 유난히 더 정이 많이 갔다.

비로소 이 곳을 와야 '아 이게 바로 주말이지' 라며 진정한 주말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이랄까? 🤔



단순히 책 구경을 위해서라도 오고,

정말로 책을 사기 위해서도 오고,

요즘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인양품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공간이다.


심심하면 새로운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나이기에 또 무언가 자격증을 따고 싶어졌고

요즘엔 SQLD를 공부해볼까 하고 책을 구입했다.

이기적에서 나온 “SQL 개발자 이론서+문제집” 이라는 책인데, 불과 삼일 전에 나온 뜨끈뜨끈한 신상 책이다.

물론 그 어떤 신상이라면 다 좋지만, 그 중에서도 "책" 신상이라면 너뮤너무너무X12345 좋아해서 바로 사러 왔다.

물론 매장에서 사는 게 인터넷으로 사는 것보다 비싸기 때문에, 난 나우드림 서비스를 애용한다.

네이버페이로 나우드림 서비스를 결제하면, 6% 추가적립이 되기 때문에 대체 얼마나 더 할인 받는거람😦😦😦

보통 결제할 때는 한 시간 후에 찾으러 오라고 쓰여있지만, 친절하고 빠르게도 한 이십 분? 정도 지나면 준비가 되었다고 알림 문자가 온다.

청계천 방향의 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계산대가 바로 나우드림 수령하는 곳인데, 그 곳에서 받으면 끝!

한 층 내려오면 내가 즐겨오는 영풍문고 스타벅스가 있다.






산 책과 함께 괜히 인증샷 남겨 보기 🙂





이 날은 배가 고파서 디카페인 아이스라떼에 스콘도 시켜 버렸당.

역시 클래식 스콘이 너무 맛있다는 거 👍🏻👍🏻





입다보니, 아니 문득 보다보니 죄다 베이지 색인 거 실화?

기념으로 한 장 찰칵 📸📸

이 날도 책 냄새와 함께 즐거웠던 영풍문고 스벅에서의 행복한 하루였다.